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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통 업체 월마트에 대해 중국 당국이 영업 허가 취소 가능성을 내비치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중국 충칭 시 관계자는 시내 월마트 매장이 최근 유통 기한을 넘긴 오리를 대량으로 판매하다 적발되자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영업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충칭 시 관계자는 모든 식품은 유통 기한 3일 전에 매장에서 철수해야 함에도 월마트는 무려 한 달 이상 넘긴 오리도 팔았다며 내부 관리가 유명무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