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김선일 씨 피살' 조사 착수 _글꼴 문자 카지노_krvip

감사원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김선일 씨 피살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행정.안보감사국 감사관 15명으로 특별감사팀을 구성해 2주일간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오늘부터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자료수집에 들어갔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김선일 씨의 심문 비디오 테이프를 둘러싼 외교부와 AP통신과의 진위 논란과 김 씨 피랍 후 주 이라크 한국 대사관의 대응을 중점 조사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노출된 정부의 외교.안보 관련부처간의 정보체계와 공조 시스템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