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초선의원들 원내대표 후보 ‘검증’ _캄피나스에서 포커를 치다_krvip

열린우리당 초선의원 40명은 오는 24일 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오늘 김한길, 배기선 두 후보자가 참석하는 정책 간담회를 열어 원내 대표로서의 자질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초선 의원들은 원내 대표 선거가 정동영, 김근태 두 상임고문의 대리전이 돼서는 안된다며 후보자 정견발표와 정책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을 통해 원내 대표로서의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할 방침입니다. 한편, 문희상, 임채정, 유인태 의원 등 중도 성향의 중진들이 이끄는 '광장' 모임도 오늘 오전 국회 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족할 예정입니다. '광장' 모임 의원들은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고 당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관계 재정립을 위해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