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당동 노인주간보호센터 26명 신규 확진…“사회활동 중단” 호소_내기에 져서 모유수유를 해야 했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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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오늘(10일) 당동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센터 이용자 18명, 종사자 7명, 이용자 가족 1명이며 지역별로는 군포(17명), 안양(5명), 의왕(3명), 수원(1명) 등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집단 감염은 시가 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취약 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8일 센터 관련 28명(이용자 20명, 종사자 8명)에 대해 검사를 했고, 9일 다수가 양성 의심 판정이 나와 재검사를 하는 한편 관련자 가족에게로 검사 범위를 넓힌 끝에 10일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해당 센터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주간보호센터는 노인 관련 프로그램과 자택 왕복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예정 일정을 취소하고 주간보호센터를 둘러본 후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군포 당정동의 한 과자제조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0일 오전 현재 군포시 누적 확진은 모두 28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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