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전각에서 산책하기”…경복궁 경회루·집옥재 내부 4~10월 개방_모든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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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연회를 베푼 장소인 경회루와 고종이 서재 겸 사신 접견소로 사용한 집옥재가 다음달부터 개방됩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경회루와 집옥재를 개방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국보 제 224호 경회루는 경복궁 내 연못가에 조성한 대규모 2층 건물로, 2층 누각은 평소에 오르지 못하고 특별관람 기간에만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되고 있습니다.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이던 집옥재는 고종이 거처를 창덕궁에서 경복궁으로 옮기면서 1891년 경복궁 내 건청궁 서편으로 옮겨진 건물입니다. 2016년부터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제한적으로 일반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주중 오전 10시, 오후 2·4시에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11시에 한 차례 더 진행합니다.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며, 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안전 등을 고려해 작년과 동일하게 70명으로 제한됩니다.

집옥재의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경복궁 관람객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