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생존 장병 증언 내일 공개”_축구 베팅에서 항상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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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군당국이 내일 사고 시각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국현호 기자, 생존자 전원이 다 나오나요? <리포트> 개인별 의사를 타진해 생존자 55명 중 가능한 많은 사람을 참석시키겠다는 게 국방부 설명입니다. 여러 사람들로 하여금 당시 상황을 설명하도록 해 제기됐던 많은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거부하는 장병을 제외한 나머지 생존 장병들이 내일 사고 당시 상황 등을 언론에 설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 진술을 마친 생존 장병들은 실종자 가족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민군 합동조사단은 내일 생존자들의 증언을 듣는 자리에서 최초 사건 발생시각이 언제인지에 대한 조사 결과도 확정 발표할 계획입니다. 원 대변인은 또 천안함에 장착된 각종 무기와 관련해 2중 3중의 안전장치가 돼 있어 인양 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침몰할 때 갑판의 어뢰 등이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발견할 경우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인양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초계함인 천안함에는 76㎜ 주포와 40mm부포 외에도 어뢰 6발과 폭뢰 12발, 그리고 함대함 유도탄 4기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천안함을 인양하는 데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 두 나라가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