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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기밀 문서 유출 진원지가 현직 군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포를 계기로 미국은 기밀 내용보다 유출 관련자 색출과 재발 방지책 마련에 힘을 쏟는 분위깁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기현 특파원 피의자가 20대 공군 병사던 데, 어떤 혐의죠?

[기자]

미 국방 정보와 기밀 문서들을 허가 없이 반출하고 유포한 혐읩니다.

피의자는 미 공군 정보부대 소속 21살 잭 테세이라 일병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온라인 채팅 대화방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국방부 내부 보고와 정보 당국의 기밀 문서 수백 건을 유출했다는 겁니다.

미군은 계급보다 직무 관련성을 중심으로 비밀 취급을 허가하는 데, 담당 업무가 통신망 관리였던 테세이라 일병은 2021년부터 1급 기밀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메릭 갈런드/미 법무장관 : "There are very serious penalties associated with that. People who sign agreements to be able to receive classified documents acknowledge the importance to the national security of not disclosing those documents."]

[앵커]

파장이 불가피한 기밀이 많던 데, 미국은 일단 문서의 진위여부엔 선을 긋는 모양새죠?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첩보는 물론 우방에 대한 도청 의혹 같은 정보전의 단서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일단 내용보다 유출 자체가 문제라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조 바이든/미 대통령/현지시각 13일 : "I'm not concerned about the leak, I'm concerned that it happened but there is nothing contemporaneous that I'm aware of, that is of big consequence."]

별도 성명을 통해선 문건의 유효성을 여전히 확인 중이라면서도 군과 정보 당국엔 민감한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처리할 추가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당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들은 문건 내용 폭로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오범석/자료조사:이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