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오늘(5일) 베트남으로 향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을 격려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집중 검사를 한 결과가 계속 나온 상황이어서 확진자 수가 굉장히 많았지만, 앞으로는 좀 줄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한국에 대한 우호라든가 협력 의사가 줄어들었다거나 이런 건 전혀 아니고, 다만 자국 내에 방역 시스템으로 봤을 때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해당 국가들이 설명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 상황이 좀 지나면 상대국들의 조치들이 많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장관은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여행객에 대해 이뤄지고 있는 특별입국절차 진행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한국인에 대해 입국제한 조처를 하는 지역·국가는 총 111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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