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한국인 메르스 환자, 홍콩서 기소될 수 있어”_상파울루 상원의원 당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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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콩 당국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가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는 메르스 병원내 감염 방지 조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콩당국이 메르스로 중국에서 격리 치료 중인 김씨가 기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에서 의료진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한 혐의입니다.

코윙만 홍콩 식품위생국장이 우리나라 국회와 같은 입법회에서 열린 특별회의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코 국장은 현재 법적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김씨가 홍콩으로 돌아오는 경우에만 기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보건당국은 김씨가 지난달 26일 공항에서 열이 있고 기침을 해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는지 등을 물었지만 부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홍콩 언론들은, 김씨가 메르스 관련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한 사실을 일부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는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 메르스에 대한 감염 예방과 통제 조치가 이뤄지기 전에 이미 중동에서 모든 유형의 병원 내 감염이 발생 했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