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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가 이렇게 주춤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낙관은 이릅니다.

현재 상황에선 투석실이 뚫린 강동경희대 병원 등 4곳에서 추가 환자가 나오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이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메르스 환자가 병원 내 신장 투석실에서 세 차례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동안 104명의 다른 신장질환자들이 투석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원은 이 환자들을 1인실에 격리하고, 신구환자는 받지 않는 등 차단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손준성(강동경희대 병원 감염내과 과장) : "투석환자들은 면역기능이 아주 떨어져 발병의 위험성이 높아, 그 환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찰을..."

2차 메르스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 역시 추가 감염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137번 환자인 50대 이송요원이 증상이 있음에도 9일 동안 병원 곳곳을 다니면서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최대 3천 명에 달합니다.

평택 경찰관이 입원했던 아산 충무병원과, 143번 환자가 다녀간 부산 좋은 강안병원에도 여전히 격리자가 많습니다.

<인터뷰> 권덕철(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 " 잠복기간 내에 어떻게 (추가환자가)나오는지 최대한 넓게 접촉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은 165번 환자를 기준으로 한 잠복기인, 이달 말이 메르스 진정의 기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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