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북 전단 40만 장 살포…‘심리전’ 재개_호텔 빌헤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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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도발했던 그날 밤, 우리 군이 대북 전단 40만 장을 살포한 사실이 KBS 취재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온 부분을 건드린 건데, 확성기 방송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기습적으로 연평도를 공격한 지난 23일. 그날 밤 11시, 군당국은 천안함 후속조치 중 하나면서도 그동안 미뤄오던 대북전단 살포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김포와 철원, 연천 적거리, 봉송 대마리 등 4곳에서 약 40만 장의 대북전단을 북측에 날려 보냈습니다. 대북전단은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선군정치가 경제파탄의 원인이라는 등 모두 9가지 내용을 담았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조치로 북측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전단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측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대북 확성기 방송을 포함한 추가적인 심리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최전방 11곳에는 지난 6월초 대북확성기가 설치된 상태입니다. 군당국은 이를 통해 북한 전방지역 10여Km까지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를 송출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지난 1월과 5월, 또 10월에 우리측의 전단살포에 항의하는 전통문을 보내왔을 만큼 우리 측의 대북 심리전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