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계속 추진”_포커에 올바르게 베팅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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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공사가 중단된 제주 해군기지 사업에 대해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제기한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안전 문제에 대해 정부가 다각적으로 검증한 결과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지지부진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인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본격화합니다. <인터뷰>김황식(국무총리) : "2015년까지 계획대로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이 세계적인 항구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할 것..." 제주도가 제기한 15만톤급 대형 크루즈선의 입출항 안전 문제는 검증 결과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항구내 서쪽 부두를 이동식으로 만들고, 입출항 항로를 77°에서 30°로 변경해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1조 7백여억 원을 지원해 크루즈선 관광허브 조성, 농수산물 특화개발사업 등 3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임종룡(국무총리 실장)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제주 경제발전에 중요한 국가사업..." 하지만, 환경파괴는 물론 '평화의 섬'이라는 제주도의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인터뷰>강동균(제주 강정마을 마을회장) : "평화로움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와도 끝까지 대항하고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불법적인 공사방해 행위는 엄정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정해 공사 재개를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lbs 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