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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경기도와 신천지 측은 어제 하루,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체 검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경기도의 거듭된 검사 압박에 이 총회장은 결국 어제저녁 경기도 과천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에 응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기자회견 직후 경기도는 이만희 총회장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체 채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측은 이를 저지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같은 행동이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거부에 해당한다며 체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직접 이 총회장의 검체를 채취하겠다며 경기 가평에 있는 신천지 연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양측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이 지사가 도착했을 때는 이 총회장이 이미 떠난 후였습니다.

20여분 간 연수원 내부를 살펴본 이 지사는, 이 총회장이 경기도 과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이미 마쳤다는 소식을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재명/경기지사 : "과천의 선별검사소에 가셔서 신원 확인하고 검체 채취를 했다는 보고를 확인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일단 필요한 검사는 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측도 이 총회장의 검체 검사가 어제저녁 과천보건소에서 이뤄졌다고 확인했습니다.

어제 오후까지도 보건당국의 검사를 거부하던 이 총회장이 뒤늦게 보건소에 자진 출석한 것은, 경기도의 강제 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회장의 검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해 판정 결과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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