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찰, 한국인 낀 대규모 마약조직 적발 _아침 드라이브의 왕 빙고_krvip

중국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대규모 마약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공안국은 한국인 35살 박모 씨를 비롯해 중국동포와 중국인 등 28명을 필로폰 밀수.판매 혐의로 체포해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안당국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 3.4kg과 사제권총, 공기총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필로폰 밀수를 조종했고 중국내 판매책을 통해 1년 동안 7백여만 위안, 우리 돈으로 8억2천여만 원 어치의 필로폰을 중국 내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양시 공안국은 지난 7월 한국인 박 씨등이 선양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4개월 이상 수사를 벌여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