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투철한 안보” 文 “무상 보육” 安 “재벌 개혁”_박보 럭키 스포츠_krvip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인 오늘 대선 후보들은 이북 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실향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하루 박근혜 후보는 안보를, 문재인 후보는 무상보육을, 안철수 후보는 재벌개혁을 각각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 대선 후보는 오늘도 같은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환호 속에 운동장을 돌며 인사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북 5도민회 관계자들과 만나 투철한 안보로 평화 통일을 이루는데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일부 참석자들의 야유를 받았고 문 후보는 특히 물병 투척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 임산부 간담회에 참석한 문 후보는 5살 이하 영유아의 무상 보육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이제는 아무런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보육하고, 교육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겠습니다."
문 후보는 또. 중소기업부 신설 등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기회의 균등과 약자보호 등 경제민주화 3대원칙을 제시하면서 특히 재벌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2단계로 계열분리명령제 등 보다 강력한 구조개혁 조치를 검토할 것입니다."
안 후보는 이어 자영업자들의 성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의 심상정 의원은 99% 국민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