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젠킨스 방일시 안전보장' 미국에 요청 _포커를 치는 개들 위키피디아_krvip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북자 소가 히토미의 남편인 찰스 로버트 젠킨스의 일본 방문 성사를 위해 미국에 관용을 베풀어 주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이 밝혔습니다.
젠킨스는 주한 미군 상사 출신으로 지난 1965년 월북한 뒤 두 딸과 함께 북한에 살고 있으며 아내인 소가는 지난 2002년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22일 방북 당시 젠킨스에게 일본을 방문해 아내와 만날 것을 요청했지만 젠킨스는 '미.일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미 군사법정에 넘겨질 것을 우려해 거절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베이징 등 제 3의 장소에서 젠킨스와 아내가 만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