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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국회가 파행되면 발목이 잡히는 것은 갈 길이 바쁜 우리 경제입니다. 당장 추가 공적자금 조성에 대한 국회 동의가 늦어지면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은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 뻔합니다. 내용은 박찬욱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늦어도 다음 달부터 투입해야 하는 공적자금 규모는 모두 25조원에 이릅니다. 금융지주회사 통합에 6 내지 7조원, 보험과 금고정리에 6조 9000억원, 그리고 종금사 통합에 2조원과 서울보증보험 지원에 6조 6000억원 등입니다. 문제는 여야의 갈등으로 공적자금 동의안 처리가 늦어질 경우에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금융 구조조정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부실은행과 종금사의 정리작업이 타격을 입게 되면 실무경제에도 주름살이 불가피해집니다.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늦어지면 멀쩡한 기업까지도 연쇄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경제계에서는 정치불안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 여건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재경부는 이와 관련해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국회 동의가 이루어져야 연내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구나 최근 노조가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도 우리 경제에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