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美, 경제위기 상당한 책임” _포커히트 사진_krvip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 경제위기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심화시킨 문제들은 세계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경제위기에 따른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세계는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오늘 워싱턴 DC에 있는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세계는 미국의 경제와 금융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미국도 경제적 번영을 다시 누리기 위해서는 나머지 세계 경제의 회복을 필요로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부양과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과감하고 조율된 형태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