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사굴기’ 박차…항공엔진 총괄 그룹 발족_히드라 포커 베팅 등록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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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첨단 무기와 군수물자 개발에 속도를 내며 '군사굴기'(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지도부의 관심 속에 전투기·여객기 등의 항공엔진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총괄그룹을 발족시켜 독자기술을 통한 엔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개최된 중국항공발동기(엔진)그룹공사 출범식에 보낸 메시지에서 "중국의 항공엔진그룹 출범 결정은 '부국강군'의 전략적 각도에서 출발한 것으로 국유기업 개혁과 항공산업 체제 개혁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리 총리도 "항공엔진은 국가의 중요한 기기이자 장비제조의 최첨단 분야"라며 외국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핵심기술 공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마카이 국무원 부총리와 왕융 국무위원을 비롯한 고위 관료와 군 간부, 대학과 연구기관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그룹은 중국 정부가 중항동력, 청파과기 등 3개 엔진개발 회사를 통합시켜 출범시킨 것으로 정부 출자금을 포함한 총자산은 천450억위안(약 24조4천억원)에 이른다.

중국은 '해양대군' 육성을 위해 항공모함 건조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독자기술로 건조 중인 2번째 항공모함(자국산 첫 항모)을 이르면 연내에 남중국해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오는 2020년까지 인민해방군을 세계 일류의 군대로 육성해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군사굴기'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