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무원-페루인 편의점서 격투…기물 파손_카보 콜드의 카지노_krvip

서울 용산경찰서는 편의점 안에서 싸우다 상품과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24살 미군속 J씨와 38살 페루인 R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아침 6시쯤 서울 이태원동의 한 편의점에서 싸움을 벌이며 진열대를 부수고 상품을 짓밟는 등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두 달전 이태원동의 한 술집에서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으며, 사건 당일 편의점 앞을 지나던 미군속 J씨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있던 R씨를 알아보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미군에 미군속 J씨의 신병을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