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채용 비리에 이어 리베이트까지” _돈을 벌다_krvip

“현대車 채용 비리에 이어 리베이트까지” _카지노 해변에서의 죽음_krvip

⊙앵커: 현대차동차 노조의 채용비리가 이제는 외부업체로부터의 리베이트 수수의혹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계좌추적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점을 포착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현대차 노조간부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입금시점이 노동조합 창립기념일 등 각종 기념일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수사팀을 보강해 취업비리와 함께 리베이트 수수 등 양방향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 뭉칫돈이 발견된 계좌의 금융거래정보를 정밀분석하고 이헌구 위원장 등 당시 노조 수뇌부에 대한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차명계좌를 이용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서 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지난주 노조 대의원 3명을 채용비리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노조 대의원 황 모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또 노조 대의원들이 추천한 입사 희망자의 상당수가 실제로 취업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회사 인사팀과 노무팀 실무자를 비롯해 회사 간부들에 대한 소환도 검토중입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