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군 위한 조기 전역 장려책 추진 _베토 포르투 알레그레 레스토랑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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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규모 감군을 추진하는 국방개혁 2020에 따라 정부가 제대 군인의 취업과 생계를 지원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특히 군인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20년이하 군 복무 전역자에게 생활 안정 자금 등을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육군 소령으로 전역한 홍광표씨. 복무기간이 12년이어서 군인 연금 대상자가 아닌 홍씨는 일자리가 절실하지만 현재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광표 : "애들도 커가고 취업에 대한 압박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10년이상 군 복무를 한뒤 전역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 3천여명에서 오는 2009년에는 4천 3백여명으로 급증하는 추셉니다. 게다가 2020년까지 병력을 50만명으로 줄이는 국방개혁이 추진돼 제대군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병력 구조조정에 대비해 제대군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군인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20년이하 장기 복무자에 대해서는 구직 지원금 3백만원을 주고 직업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학재 정부는 또, 산림감시원과 자치경찰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 제대군인을 우선 채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유철(국가보훈처장) : "주택 대부 지원과 주택 우선 공급해 주기로 건교부와 협의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2,8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자리를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애매한데다 예산 확보 문제 등에 대한 정부 부처간 협의도 끝나지 않아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