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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을 덮친 최악의 몬순 우기 홍수로 인해 현지의 고대 인더스 문명 모헨조다로 유적지까지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모헨조다로 유적지 큐레이터인 아흐산 아바시는 “홍수가 모헨조다로를 직접 타격한 것은 아니지만, 몬순 폭우로 인해 거의 5천 년 전에 세워진 몇 개의 큰 벽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아바시는 모헨조다로의 랜드마크인 사리탑(부디스트 스투파)은 온전한 상태라며 하지만 외벽 등은 폭우에 훼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바시는 고고학자의 감독 아래 수십 명의 인부가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며, 구체적인 복구 예상 비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모헨조다로는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인더스강 인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드주는 이번 홍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입니다.

세계 최고(最古)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모헨조다로는 인더스문명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격자형 도로망, 욕실을 갖춘 주택, 목욕장, 배수 시설 등이 잘 갖춰졌으며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유적지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모헨조다로는 1922년 발견됐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