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에 불…외별당 행랑채 20제곱미터 소실_슬롯 덮개 캐비닛_krvip

10일(오늘) 새벽 4 시 45분쯤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 5호로 지정된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선교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두 시간만에 꺼졌지만 선교장 외별당 행랑채 25제곱미터 중 약 2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2천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행랑채는 가끔 관장 가족들이 머물기도 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비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외부인의 침입 흔적과 방화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선교장은 조선시대 사대부 일가가 거주하던 전통 가옥으로, 강원도 강릉 지역의 대표적 문화 관광 자원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