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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군 기관지가 새해 초부터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의 핵무기 생산 능력이 미국과 비슷하다는 건데, 일본 우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니다.


<리포트>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일본은 해마다 무기급 플루토늄 9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핵무기 2천 개를 만들수 있는 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핵무기 생산 능력이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이미 50만톤 급 내지 100만톤 급 핵폭발 장치를 2개에서 5개 정도 비밀리에 생산했거나, 만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지난해 3월 일본 정부가 핵무기 생산 가능성에 관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이 공개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50년 대 아베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총리가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지난 2012년에는 일본 정부가 유엔 핵무기 감축 결의 초안 서명을 거부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핵무기 보유의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것은 원자로와 핵연료 재처리시설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은 실제 44톤 이상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5천발 이상의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중국이 새해 초부터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국제사회가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경각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중국 역시 핵전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