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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바람 방향이 바뀌어 우리나라에 이르더라도 피폭량은 아주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오늘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긴급 토론회'에서, 후쿠시마에서 누출된 방사선량은 체르노빌 사고 때보다 훨씬 적으며, 풍향이 변해 우리나라로 도달하더라도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연간 0.1 밀리 시버트 보다 낮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우리 국민이 연간 평균 3밀리 시버트 이상의 자연 방사선에 피폭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기 방사선 생명과학회장은 일본의 수돗물과 일부 채소, 우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1년에 물 1,000톤, 우유나 시금치는 약 100톤을 먹어야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승숙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센터장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일본 입국자 검사에서 몸이 오염된 '내부 피폭'은 전혀 없었으며, 방사능 오염은 전염병처럼 주변에 전파되는 것이 아닌만큼 지나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