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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의 간단하고 익숙한 건강 비결들이 남성들이 겪는 치명적인 심장 질환과 심장마비의 62%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보고했다. 남성들은 ▲흡연하지 말고 ▲과체중(미국기준)이 되지 말아야 하며 ▲하루 두 잔 이상 술을 마셔서는 안 되고 ▲하루 최소한 30분 운동을 하며 ▲식사 때는 미 농무부의 식품 피라미드 지침들을 지켜서 먹어야 한다고 연구팀은 제시했다. 이번 논문의 수석 저자인 하버드공중보건대학원 영양과 스테파니 치우베 연구원은 "이 5가지 요소들로 정의되는 건전한 생활양식은 남성들이 혈압 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약을 복용중인 때에도 관상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남성들이 이 5가지 비결들을 따랐다면 심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87%나 적었다고 이 연구팀은 미국심장학회 잡지인 '순환' 최신호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1986년부터 만성 질환이 없는 40-75세 사이 남성 4만2천847명을 조사해 16년 간 추적했으며 이중 2천183명이 심장마비나 치명적인 심장질환에 걸렸다. 이번 연구 참가자 중 불과 4%만 이 5가지 기준 모두를 만족시켰으나, 최소한 2가지만 선택한 남성들도 심장 질환 위험이 27% 줄어들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치우베 연구원은 "사람들은 중년이나 더 늦은 나이에 변화들을 실천함으로써 의미 있는 (심장병 예방) 혜택을 여전히 볼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