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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연 후 금단현상 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십니까? 전문가들이 권하는 대처방법을 김기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랫동안 흡연한 사람이 갑자기 담배를 끊게 되면 대부분 금단현상을 경험합니다. 금단현상은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표출되는 것으로 체내의 니코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신호입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을 호소하고 자주 목이 마를 뿐만 아니라 심한 변비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강도는 약해지지만 몇 달 동안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홍석표(금연 두 달째): 주위에서 누가 담배를 피운다거나 그러면 냄새가 나니까 그것 때문에 피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기자: 전문의들은 금단현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두통과 긴장, 신경과민에 효과적이며 시원한 물을 많이 마시면 공복감과 불규칙한 배변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담배생각을 잊기 위해 아예 다른 일에 몰두하기도 합니다. ⊙한정운(금연 한 달째): 컴퓨터 게임이라든지 독서에 열중하게 됩니다. 다른 곳에 열중하게 되다 보면 담배를 피우고자 하는 욕구가 사라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무엇보다 금단현상에 당당히 맞서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유태우(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 차라리 아프라는 것입니다. 금단증상은 고통을 받아야 낫는 겁니다. ⊙기자: 금단현상은 담배를 끊은 뒤 사흘만 지나면 점차 잦아들고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