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설전후 공직비리 무더기 적발 _베토 카레로 핫 휠 쇼 기간_krvip

억대의 뇌물을 받거나 수천만원대 공금을 횡령한 공직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정부 부처와 산하 기관과 지자체 등 110여곳을 대상으로 `설 전후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10여건의 뇌물수수와 횡령 건을 포함해 수십건의 공직기강 문란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A 공기업 직원은 업무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건네받았으며 B공기업의 경우 일부 직원들이 여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타낸 뒤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뇌물수수와 횡령 사건의 경우 현재 보강조사를 통해 구체적 혐의 사실을 확인중"이라며 "혐의가 구체적으로 밝혀지는 대로 검찰 등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