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하구둑 완공_로봇 비행사 베팅 승리_krvip

금강 하구둑 완공_포커 가치 순서_krvip

박성범 앵커 :

전라북도와 충청남도를 잇는 총길이 1,841미터의 금강하구둑이 착공 7년 만에 완공돼서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금강 하구 둑의 완공으로 두 지역의 교통 소통은 물론 농업과 공업용수 공급, 그리고 관광 개발에 이바지하게 됐습니다.

군산에서 김성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성일 기자 :

제 뒤로 보이는 웅장한 시설물이 사업비 천억 원이 투입돼 착공 7년 만에 최근 완공된 금강 하구둑입니다. 전라북도 옥구군과 충청남도 서천군을 잇는 총연장 1,841미터의 금강하구둑은 국내 최대의 배수관문을 자랑하는 등 다른 하구둑과 비교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권태웅 (농어촌개발공사 금강 사업단장) :

금강하구둑은 이 바다 모래를 증설해서 성토를 함으로써 공사비를 절감하고 자연 훼손을 방지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서식하는 어종을 잡아다 연구 실험함으로써 그 결과에 따라서 어로를 설치하여 생태계 보존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김성일 기자 :

또 금강 하구 둑에는 4차선 도로가 개설돼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지역의 원활한 교통과 더불어 담소호의 3억 6천 5백 만 톤의 농공업 생활용수가 확보돼 군산 산업기지와 이리공단 조성에 따라 부족될 용수 문제를 해결하게 됐습니다.

이밖에도 금강 연안에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어온 7천 헥타의 저지대 농경지가 홍수와 염외를 벗어나게 되고 인근 70만 평방미터의 국민 관광지 조성 사업이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보여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