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걸프만서 선박에 발포…4명 사상_코인을 교환하고 경품을 받으세요_krvip

이란 제재를 두고 걸프만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 해군이 걸프만에서 소형선박에 발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미 제5함대측은 현지시각 16일 오후 2시 50분쯤 두바이 제벨 알리 항구 앞 15km 해상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선박이 미해군 급유선에 빠른 속도로 접근해 경고 절차를 거친 뒤 발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을 받은 소형 선박은 9m 짜리 어선으로 사상자는 모두 인도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외교부 관계자도 이번 사건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을 받은 소형 선박이 이란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이 미군의 방어력을 시험해보려는 이란군의 도발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