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동여론조사에서 고어 부시에 5% 앞서 _동물잼 타임 베타_krvip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앨 고어 부통령이 오늘 공개된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의 지지도 공동여론조사에서 50% 대 45%로 공화당 후보인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7-18 이틀간 896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고어 후보는 선거전이 개혁당의 팻 뷰캐넌, 녹색당의 랠프 네이더 후보가 가담하는 4파전으로 전개될 경우에도 부시 후보에 46% 대 44%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오차범위는 ±3.5% 포인트입니다. 워싱턴 포스트와 ABC 방송이 불과 2주전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고어 후보가 부시후보에 9% 포인트나 뒤진 것으로 집계됐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고어 후보에 대한 지지도 급상승은 지난 17일 끝난 민주당 전당대회의 영향뿐만 아니라 유례없이 호황을 누리는 미국 경제를 이끈 클린턴 행정부에서 일익을 담당한 점을 부각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