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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로 넘어온 가운데 새누리당은 무제한 토론 중단과 함께 테러방지법과 선거법의 일괄 처리를, 더불어민주당은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안의 수정안 처리를 요구하며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선거법은 물론 민생법안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면서 무제한 토론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후 의원총회 결의를 통해 오늘 선거법을 처리하지 못하면 총선 연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야당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테러방지법을 수정하지 않는 한 선거구 획정안 처리도 협조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만 한다면 무제한 토론을 중단하고 선거법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민주는 현재 진행 중인 의총에서 무제한 토론을 계속할 지를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내부적으로 무제한 토론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론과, 선거구 획정을 늦출 경우 역풍을 우려하는 출구론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소속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여야가 오늘 본회의 개최에 합의만 하면 선거법 처리를 위한 법사위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