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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공장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현지시각으로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들의 30% 이상이 노조 가입서에 서명했다"며 노조 가입 캠페인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가 개설한 현대차 노조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공장 노동자들은 "현대차의 기록적인 세전 이익에서 정당한 몫을 얻기 위해 함께 뭉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의 지난해 세전 이익은 135억 달러, 약 18조 원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지난해 하반기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대형 3사에서 전례 없는 동시 파업을 벌인 끝에 이들 회사에서 4년 동안 25%의 임금 인상안을 끌어낸 바 있습니다.

이후 파업 승리의 여세를 몰아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 등 노조가 없는 13개사 노동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