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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관계를 다뤄온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한일 양국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대해 반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 외교 정책 형성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캠벨 전 국무부 차관보는 한국이 중국과 관계를 발전 시키는 데 대해 미국이 반대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대중 접근은 북한 문제 해결과 경제 협력 때문이며 일본을 고립시키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그러면서 한일 양국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캠벨(전 미 국무부 차관보)

빅터 차 전 백악관 선임국장도 북한 저지 등 미국의 전략적 목포 등을 한일 양국에 분명하게 설명함으로써 상황 변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빅터 차(전 백악관 선임국장)

참여 정부 시절 한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롤리스 전 국방 차관보는 한미일 정상간에 조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아베 총리 방미에 앞서 이뤄지는 미일간 물밑대화에서 우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