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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만성적인 칼슘부족현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체내흡수율이 낮은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 칼슘을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어떤 식품으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알아봤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이영진 기자 :

야채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칼슘의 1/4이상을 야채에서 섭취합니다. 이에 비해 우유 등 낙농제품에서 섭취하는 칼슘은 전체의 14%에 불과합니다. 같은 양의 칼슘이라도 우유속의 칼슘은 몸에 흡수되는 양이 60%나 되지만 멸치 등 뼈째 먹는 어류는 30%, 야채는 10%에 불과합니다.


⊙유춘희 (상명대 가정교육과 교수) :

대부분의 칼슘을 야채로부터 먹는데 야채에 들어있는 칼슘은 흡수율이 아주 낮아요,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의 흡수율보다 한 1/6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이영진 기자 :

칼슘섭취 부족으로 폐경기 이후 여성의 절대다수가 골다공증으로, 50대 이후 남성들도 요통이나 관절통 등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야채의 칼슘은 야채속에 많은 유기산과 결합해 대부분이 몸밖으로 배출되지만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은 반대로 칼슘을 잘 녹여 흡수율을 높히는 역할을 합니다. 이 때문에 같은 2백그램의 우유와 시금치를 먹는 경우 칼슘 함량은 200mg으로 비슷하지만 정작 몸에 흡수되는 칼슘은 우유가 시금치보다 6배나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칼슘 권장량인 700mg은 체내 흡수율을 30%정도로 전제하고 정한 것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높은 우유 두컵으로 400mg을 섭취하고 나머지 300mg은 어류와 야채 등을 통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권합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