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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올해에 이어서 내년도 굴 생산이 흉작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남해안 거제 앞바다에 많은 굴 유생이 나타남으로써 풍작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창원방송총국의 박홍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홍일 기자 :

굴 양식 어민들이 신명이 나서 채묘작업을 하고 있는 경남 거제군 사백만 앞바다입니다. 굴 양식 어민들은 몇일전까지만 해도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매년 6월부터 8월 사이 나타나는 굴의 씨앗이라 할 수 있는 유생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예 굴 양식을 포기한 어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곳 거제 앞바다에 때늦게 많은 굴 유생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최용태 (경남 거제군 동부면) :

사백에서 유생이 출현했다고 하기에 먼 거리지만은 이렇게 와서 정 굴을 담그고 있습니다.


구갑진 (거제 어촌지도소) :

많은 양의 유생이 나타났습니다. 이 유생이 채묘가 된다 그러면은 내년도 종패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걸로 이렇게 봐집니다.


박홍일 기자 :

굴의 종패가 되는 유생을 현미경으로 4백배 확대해본 모습입니다. 거제 어촌지도소의 조사 결과 사백만에 나타난 굴 유생은 5백여 헥타의 해상에 퍼져 있으며 굴 유생수가 채묘의 적정기 수보다 3배가량 많은 바닷물 140리터당 250 개체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민들은 남해안 굴 양식장 전체 면적인 4천여 헥타에 필요한 굴 유생을 무난히 채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에 모여든 굴 양식 어민들이 바다 속에 내리는 이 같은 패각에 굴 유생이 성공적으로 부착하게 되면 내년에 김장용과 수출용으로 필요한 굴 생산은 완전히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홍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