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11일부터 현대 금융계열사 특검(대체) _폭식 더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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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는 11일부터 현대그룹의 5개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검사대상은 현대증권과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 울산종금, 현대캐피탈 등입니다. 이번 검사는 5대 그룹 계열사에 대한 정기검사의 하나로 이미 예정된 것이지만 그룹 계열사를 한꺼번에 묶어서 검사하는 사실상의 특검형태로 진행됩니다. 금감원은 최근 재벌그룹이 제2금융권 계열금융사를 통해 직접 또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계열사에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등 시중자금을 과점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같은 검사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계열사에 대한 편법 자금거래와 특혜성 지원 또는 자금관리 행위, 계열사 유가증권의 초과 인수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지난 7월과 지난 달에 각각 LG그룹과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 대한 특검에 들어갔습니다. 금감원은 SK와 대우의 금융계열사에 대해서도 각각 다음 달과 오는 11월에 특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