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장, 김정일 위원장 면담” _스트랩 머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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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상황이 일부 완화되는 긴장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전격 면담했습니다. <녹취> 조선 중앙 TV : "김정일 동지께서는 7월 3일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양결재(양제츠) 중화 인민공화국 외교부장과 그의 일행을 접견하셨습네다."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6자회담 모든 당사국들은 영변핵시설 폐쇄를 위한 초기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중국 중앙 방송국 :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가 최근 완화되는 추세고 6자회담 당사국들이 초기 단계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부장은 면담자리에서 후진타오 국가 주석의 구두친서를 전달했습니다. 후주석은 친서에서 2.13 공동 성명에서 북측이 약속한 핵 시설 폐쇄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 안정, 동북아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을 것입니다." 양제츠 부장은 이에 앞서 북한 김영일 총리와 박의춘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도 2.13 공동 성명 이행과 6자 회담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6자 회담 재개 시기는 회담 당사국들과의 협상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친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힐 차관보와 국제원자력 기구 대표단의 방북에 이은 양제츠 외교부장의 김정일 위원장 면담으로 핵시설 조기 폐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