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기구 일원화 법안 국회제출 _그림에 대해 조금 포커를 치는 개들_krvip

정부기구인 금융감독위원회와 민간기구인 금융감독원으로 이원화된 금융감독기구를 민간기구로 단일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여야의원 24명은 오늘 금융감독기구를 민간기구인 금융감독원으로 통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감독원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금융감독위원회를 금융감독원의 의사결정기구로 두되 금감원장이 금감위의장을 맡도록 했습니다. 또 원장과 부원장을 포함해 재정경제부 장관과 법무장관, 한국은행 총재, 예금보험공사 사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각각 추천하는 위원 1명씩, 그리고 위원후보 추천위가 추천하는 위원 2명 등 모두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이 법안은 특히 '옥상옥'으로 지적받아온 금감위의 공무원 기구와 관련해 금감위원의 업무보좌를 금융감독원에 맡기도록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