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당시 현장 촬영 동영상 있다”_빅토리아 에스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천안함의 침몰 당시 생생한 현장을 담은 동영상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학재 기자? 침몰당시 상황을 찍은 동영상, 어떤 장면들이 담겨있나요? <리포트> 네, 생생한 침몰 사고 당시 현장을 찍은 동영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영상은 해병 초병들이 폭발 소리를 듣자마자 촬영한 것인데요. 이른바 열상 추적장치를 통해 사고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영상은 2,30분 분량이며 유속이 빨라져서 배가 계속 폭발지점에서 멀리 떠내려가다 시야에서 사라지는 과정을 모두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백령도 사고 현장을 방문한 지난 27일 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이 동영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동영상을 정밀 분석하면 사고 직후 군 당국이 초동 대응을 적절하게 했는지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조류가 멈추는 시간이 3차례 있습니다. 오전 8시와 오후2시 그리고 밤 9시 3차례 있어 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선체 인양과 관련해 공기를 주입해 부력이 생기면 예인하고 부력이 생기지 않으면 바지선을 동원해 적재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한편, 합참은 어제 KBS가 공기 주입 사실을 보도하자 이를 부인하다 뒤늦게 공기를 주입한게 맞다고 번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