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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를 확인하기 위한 백신접종과 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부 접속 장애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발생한 서버 과부하 오류를 개선했다고 했지만, 오늘 점심 시간대에 식당과 카페 등에서는 방역패스와 관련한 네이버 앱 등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안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전 11시 50분쯤부터 점심 시간대에 들어서면서 네이버와 카카오 앱,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앱 접속이 일시적으로 원할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오후 12시 5분쯤 "쿠브앱은 정상 사용 중"이라며 "현재 네이버 앱 외에 민간플랫폼사에서는 특별한 장애 발생하지 않은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쿠브, 카카오, 토스앱 및 통신3사 PASS 앱을 사용하여 QR체크인을 이용해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늘도 접속문제로 인한 방역패스 미확인에는 벌칙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오늘 방역패스 전면에 대한 미적용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산장애가 있어 확인이 어려운 경우 확인을 안했다하여 과태료 처분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며 "장애 발생 시간대 이후 시설 이용 시에는 접종증명이나 음성확인 관련 증명서를 제시해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질병관리청은 "기존 계도기간에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사용량을 토대로 서버 증설 조치를 완료했다"고 했지만, 일부 앱에서 점심 시간 직전 실제 접속량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오늘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그리고 계속적으로 시스템 과부하 등의 문제로 시스템 작동이 원활하지 않은 측면에서의 미확인 사례에 대해서는 벌칙 적용은 계속 유예되고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점심 시간, 저녁 시간 이외 시간에 미리 최초 인증을 받으면 원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손 반장은 "최초로 증명을 받으시는 숫자가 점심 시간에 혹은 저녁 시간에 굉장히 많이 몰리면서 필요 정보량이 증가를 하면서 서버가 감당하지 못했던 문제가 함께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처음 네이버·카카오 앱에서 본인의 예방접종 기록을 불러올 때 본인 인증을 해야 하며, 이후 (접종력) 인증기록도 발급받게 되는데 시행 첫날 (최초 인증 건수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라며 "미리 예방접종기록을 앱에 받아놓으면, QR코드 생성 자체는 어렵지 않아 향후 접속 장애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QR코드 화면을 미리 캡처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한번 발급된 QR코드는 15초 동안만 유효하기 때문에 캡처본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