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7년간 기온 1.44℃↑…전염병 증가” _사자 카지노_krvip

지난 37년동안 국내 7대 도시의 평균기온이 섭씨 1.44도나 상승해 이에 따른 전염병 발생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후변화 적응 건강관리대책 심포지엄에서 장재연 아주대 교수는 지난 1971년 이후 국내 7대 도시의 평균 기온이 섭씨 12.35도 에서 13.79도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상대습도는 평균 70.7%에서 62.9%로 큰 폭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처럼 국내 기후가 고온 건조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와 함께 곤충 매개 전염병이 늘어날 우려가 있으며 특히 평균기온과 상관관계가 큰 말라리아와 비브리오패혈증의 증가가 우려된다고 장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오늘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근거한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질병발생 예측모델을 구축하는 등 기후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