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수상한 모스크바행, ‘러 결탁 의혹’ 수사 촉발”_레트로파이 슬롯에서 게임 복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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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의 지난해 의심스러운 러시아 방문이 트럼프 진영과 러시아의 결탁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활약했던 카터 페이지가 지난해 7월 러시아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해 친 러시아 발언을 한 것이 FBI에 포착됐고, 트럼프-러시아 커넥션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하는 계기가 됐다고 정보, 사법 기관 관리들이 밝혔다

FBI는 이미 지난 2013년 초 러시아 해외정보국(SVR) 소속 정보원 빅토르 포도브니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에너지심포지엄에서 '글로벌에너지캐피털' 창립자인 페이지를 영입하려 한 사실을 확인했다.

FBI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지난해 여름 페이지에 대해 해외정보감시법원(FISC)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감시해왔다.

FBI는 수사 초기 페이지와 트럼프 진영 보좌관들에 대해 러시아 관리들이 나눈 대화를 감청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해군 출신 사업가로 모스크바에 3년 동안 거주했던 페이지는 대선 때 트럼프 진영에서 외교 정책 자문으로 일하다 선거 전인 9월에 캠프에서 나왔다.

그가 FBI의 주요 수사 대상이 되자 트럼프 진영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만난 적도 없다며 페이지에 대해 '꼬리 자르기'를 시도했다.

집권 공화당의 전략가이자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로저 스톤은 "러시아가 페이지와 공모하려고 시도했다면, 트럼프 진영에 아무 영향력도 없는 사람을 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