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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건축 물망에 올랐던 강남의 은마아파트 등 서울 시내 아파트 대부분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정돼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은 지 23년 된 서울 강남의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추진과 함께 시공사까지 선정되면서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안전진단 결과 이곳은 재건축을 할 수 없는 안전등급 B급의 양호한 상태로 판정받았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20년 이상 된 아파트 92개 단지 가운데 90%인 86개 단지가 C등급 이상을 받아 재건축 대상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안전진단이 실시되지 않은 아파트도 상당수에 달해 실제 재건축이 불가능한 아파트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재건축 안전진단과 관련된 서울시의 사전심사 강화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경동(서울시 주택국장): 현재 구청장의 권한으로 돼 있는 안전진단 사전평가를 서울시 권한으로 이관하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정된 아파트 단지들은 재건축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고종완(부동산 전문가): 비용이 적게 들면서 사업기간이 짧게 소요되는, 다시 말해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선회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러나 이 같은 서울시의 방침에 재건축 추진 아파트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재건축 아파트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