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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환 G1 강원민방 회장이 오늘(26일) 네팔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트레킹 중 사망했다고 주 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밝혔다.

대사관 측은 정회장이 일행 9명과 함께 지난 18일 출국해 해발 5천 500m인 칼라파트라 트레킹에 나섰다가 오늘 오전 트레킹 도중 고산 증세를 호소한 뒤 숨졌다고 전했다.

대사관 측은 정 회장이 일행 9명과 함께 지난 18일 출국해 해발 5천500m인 칼라파트라 트레킹에 나섰다가 이날 오전 트레킹 도중 고산 증세를 호소한 뒤 숨졌다고 전했다.

G1 강원민방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네팔 한국대사관과 현지 가이드를 통해 정 회장이 트레킹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네팔 당국은 정 회장의 시신을 수도 카트만두로 옮기고 있으며, 나머지 다른 일행 9명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회장은 지난 18일 G1 강원민방 직원 9명과 네팔로 출국, 다음 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춘천 출신인 정 회장은 2002∼2004년 GTB 강원민방 회장, 2011년부터 G1 강원민방 대표이사 회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