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상표 천국 _우르카 카지노 포스터_krvip

⊙앵커: 유고슬라비아의 한 시장입니다. 가게마다 유명브랜드 청바지가 걸려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이런 좁은 지하공장에서 리바이스와 베르사체 등 유명청바지 상표를 찍어내는 겁니다. 헐값의 청바지는 외국 관광객들의 지갑을 여는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입니다. 10년 이상 계속된 내전으로 경제가 피폐해지자 유고슬라비아는 이런 지하경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유고의 가짜상표는 이제 맥도날드와 같은 요식업계에도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KBS뉴스 김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