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정상회담 성과 없다” _전자 도박 상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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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들이 5년간 느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 또 통일 기대감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KBS 여론조사 결과를 홍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물었습니다. 성과가 없다가 60.2%로 5년 전 회담 직후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통일에 대한 기대감은 10년 안에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이 5년 전보다 눈에 띄게 줄어 회의적인 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북한 핵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당분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봐 최근 한반도의 긴장분위기를 반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결의 돌파구로는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정책변화를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남북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의 기본 방향은 68.3%가 찬성했습니다. 북핵 문제로 남북 관계가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성공단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대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금강산관광사업과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도 비슷한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전 국민의 정부에 비해서는 못 한다라는 의견이 잘 한다보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남북교류협력팀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7대 광역시 1200여 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플러스 마이너스 2.81%포인트입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