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北 핵시설 폐쇄평가 놓고 공방 _나눔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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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비롯해 5개 핵시설을 폐쇄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이 공식 확인한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어떤 방법이 더 좋은지 전문가들 사이에 격론이 일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일부는 북한이 2.13 합의 이행을 약속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핵클럽에 가입하기 위한 `겉치레'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의 엇갈린 평가를 전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신보수주의자로 꼽히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대사는 핵은 북한에게 최고의 카드이기 때문에 북한이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미국 진보센터의 핵확산금지 전문가인 조지프 시린시온 연구원은 이번 일이 북한의 정권교체를 위해 애쓰는 것보다 정권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는 정책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2.13합의'를 적극 지지하지 않더라도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북한 핵시설 가동을 중단시킨 것 자체는 의미가 적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