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연휴 총력전 전개 _파티 포커 토너먼트를 따라가는 방법_krvip

⊙앵커: 17대 총선이 이제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지금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생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어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2014년도에는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자: 이른바 박근혜 바람에 힘입은 한나라당은 오늘도 경북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표심잡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사흘간의 삼보일배 강행군 끝에 어제 오후 광주 5.18국립묘지에 도착한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탈진한 가운데서도 민심 되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민주당을 다시 부활시켜서 정의로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기자: 밤새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추 위원장은 오늘은 전북지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탄핵역풍을 살려가며 부산과 경기 북부지역에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근태(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뿌리내리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햇볕정책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오늘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영남지역에서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역설할 예정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충청지역에서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노동자와 농민층을 중심으로 전국 유세를 계속했습니다. KBS뉴스 김주한입니다.